먹은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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석촌호수 뷰클랜드, 서울에서 즐긴 일본만화속 고요한 오후먹은것 2021. 3. 19. 00:00
우연히 만난 책방이라는 콘셉트를 가진 뷰클랜드 나는 서울에 살고 있다. 서울은 수많은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기에 이곳을 벗어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. 이곳에 살면 여러 가지를 가깝게 누릴 수 있지만 우리 집 창밖에는 다른 건물들이 자리하고 있기에 답답함을 느끼고는 한다. 언젠가는 조용하면서도 창문밖에는 초록색 잎을 가진 나무가 보이는 곳에 살고 싶다고 늘 생각하던 나에게 이곳은 바라던 휴식을 제공하였다. 석촌호수 근처에 있던 2층짜리 주택을 고쳐 카페로 만들었는지 내부에 들어가 보면 여러 생활공간으로 나뉘어 있었던 흔적들을 볼 수 있다. 사진 왼쪽에는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가 있기 때문에 날씨가 따뜻해지고 있는 요즘, 오후에는 까르르 웃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도 작게 들을 수 있다. 별것 아닐 수 있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