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아실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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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Alchemy-Core] Rubedo : 피와 열정은 붉다.Occult Essay 2024. 9. 14. 12:06
Rubedo(이하 적화)는 연금술의 최종 단계로 완성과 성취, 통합의 단계이다.물질/정신/영적 변형이 완성되는 시점인 적화는 연금술에서 최고의 단계로 간주되는데, 이 단계에서 연금술적 과정의 궁극적인 목표가 되는 [현자의 돌]이 창조된다.즉, 이 단계에서 Magnum Opus(위대한 작업)이 완료된다. 지난 글에서 말한 하얀색을 의미하는 백화에서 순수하게 정화되고 빛을 보았다하더라도 사람은 그것만으로 살아갈 수 없다.사람에겐 몸속에 활발하게 도는 피가 필요한데, 이 피는 적화를 상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. 백색의 상태에서는 진정한 의미의 삶을 살아갈 수 없는데, 순수하지만 추상적이고 이상적인 상태로만 남기때문이다.사람이든 물질이든 상징적인 의미에서 그것이 살아 움직이려면 피가 있어야하고, 연금술사들이 적화..